맨유, 크로스 영입 '혈안'… 이적료 444억원 책정
입력 : 2014.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또 하나의 빅 사이닝을 목전에 두고 있다. 타깃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25)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현지시간) "맨유가 크로스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가용할 수 있는 자금을 최대한 끌어올려 크로스를 데려올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크루스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약 444억원)에 이르는 이적료와 15만 파운드(약 2억 6,6600만원)의 주급도 책정했다. 만약 크로스 영입이 성사된다면 맨유는 중원과 공격 부문 모두에서 큰 힘을 얻게 된다.

물론 크로스 영입 과정이 쉽지 않다. 바이에른 입장에서 크로스는 여전히 필요한 중원 자원이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마리오 괴체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분데스리가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서는 크루스의 역할 또한 지대하다.

맨유가 444억원을 무기로 크로스를 유혹하고 있지만 아직 확신을 할 수 없는 것도 이런 이유가 크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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