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졌지만.. 김보경, 팀내 최고 평점
입력 : 2014.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소속 팀은 0-2로 패했지만, 김보경(24, 카디프시티)은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 김보경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김보경은 29일(한국시각)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7분 교체 투입됐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보경은 약 40분간 활발한 플레이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맨유의 전력이 한 수 위였다.

이날 경기에서 김보경의 임무는 명확했다. 1-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맡는 것이었다. 그리고 김보경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40분간 볼터치도 29번이나 기록했고, 페널티 에어라인 근처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맨유의 수비라인을 흔들기도 했다.

이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김보경에게 평점 6을 부여했다. 높은 평점는 아니지만 크레이그 눈, 데클란 존과 함께 받은 팀 내 최고 평점이다.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김보경의 플레이는 주목할 만 했다는 뜻이었다.

한편 이 매체는 2번째 골을 터뜨린 애슐리 영에게 평점 8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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