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vs아디다스, 맨유 유니폼 ‘2조원 전쟁’ 예고
입력 : 2014.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 위기라고 말하지만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의 하나이고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클럽이다. 그만큼 맨유의 스폰서들은 엄청난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유니폼은 더욱 그렇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맨유의 유니폼을 두고 ‘쩐의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 스포츠’,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맨유의 유니폼 스폰서를 두고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3년부터 나이키 유니폼을 입었던 맨유가 2014/201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막대한 광고효과가 따라오는 맨유의 유니폼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현지 언론에서는 연간 7,000만 파운드(약 1,242억 원) 규모의 거대한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미 나이키가 10년간 10억 파운드(1조 7,800억 원)라는 엄청난 규모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이키가 엄청난 금액을 제시함에 따라 현지 언론에서는 푸마, 워리어 스포츠 보다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두 거대 기업의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