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루니 놓친 무리뉴, 코스타에 올인''
입력 : 2014.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첼시의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루니 쟁탈전에서 패하고 난 후 오는 여름 디에고 코스타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EPL 타이틀 경쟁에 뛰어든 첼시에 상승 탄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존의 선수들을 정리하고 새 피 수혈에 나서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코스타를 제 1순위로 낙점하고 거액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첼시가 이번 여름 코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3천2백만 파운드(약 568억원)을 책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언론은 "무리뉴 감독이 이번 여름 중앙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생각이며 맨유의 루니를 가장 매력적 카드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와 루니가 계약 연장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바람에 대체자를 찾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언론은 또 "첼시가 코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활약 중인 티보 쿠르트와 골키퍼를 스왑딜 카드로 활용하려 한다"며 구체적인 정황까지 소개한 바 있다.

스페인 언론 '라섹스타'는 "첼시가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코스타 영입을 위한 구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보도하기도 했다. 이 언론도 코스타의 이적 시기는 오는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루니의 새로운 주급이 30만 파운드(약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동안 협상 자체를 거부하던 루니가 계약 연장을 결정한 계기는 후안 마타의 영입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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