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아스널, 48시간 내 드락슬러 영입”
입력 : 2014.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아스널이 샬케의 천재 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21) 영입에 임박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30일 “아스널이 48시간 내 드락슬러의 영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3,300만 파운드(약 587억 원)로 합의를 마쳤다”며 드락슬러의 영입 소식을 보도했다.

독일의 연령별 청소년대표를 두루 거치며 일찍부터 주목받았던 드락슬러는 지난 시즌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이후 독일 국가대표에도 이름을 올렸고 이번 시즌에도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결국 드락슬러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물리치고 아스널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널과 샬케가 공식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적료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샬케는 드락슬러의 바이아웃 조항인 3,700만 파운드(약 658억 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스널은 3,000만 파운드(약 533억 원)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스널이 꾸준히 협상을 진행했고 결국 절충안인 3,300만 파운드로 두 클럽이 합의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과연 드락슬러가 독일 대표팀 동료 메수트 외질에 이어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아스널의 리그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샬케04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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