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웨스트햄 향해 비난 “19세기 축구다”
입력 : 2014.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수비 전술 탓이었다.

첼시는 29일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를 치렀고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프리미어리그가 아니다. 세계 최고의 리그가 아닌 19세기의 축구”라며 격양된 반응을 드러냈다. 그는 “축구는 두 팀이 경기하는 것”이라고 웨스트햄을 향해 날 선 비난을 이어갔다.

무리뉴 감독이 격양된 반응을 보인 것은 웨스트햄이 강력한 수비를 펼쳤기 때문이다. 이날 첼시는 무려 39개의 슈팅을 하고도 웨스트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1번의 슈팅에 그쳤다.

웨스트햄으로서는 첼시에 비기기만 해도 성공인 경기였다. 그리고 수비적인 축구로 첼시와 비겼다. 첼시는 웨스트햄이 펼친 덫에 갇히며 홈에서 승리를 얻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속이 답답할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반응의 인터뷰를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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