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이적시장 종료 직전에서야 확정된 박주영(29)의 새 보금자리, 왓포드FC는 어떤 팀일까?

왓포드는 이적시장 마감 직전인 1일 오전(한국시간) 박주영의 임대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출전기회가 필요한 박주영으로서는 적절한 선택이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속한 왓포드는 1881년에 창단한 역사를 가진 팀이다. 전성기는 1980년대 초반으로 1981/1982시즌 2부 리그 준우승을 시작으로 1982/1983시즌 1부 리그 준우승, 1983/1984시즌 FA컵 준우승 등을 달성했다.

왓포드는 올 시즌 중위권인 16위에 머무르고 있다. 승점은 31점으로 강등권과는 승점 7점 차. 올 시즌 내 승격을 바라보기는 사실상 어려운 팀이다.

눈에 띄는 점은 이탈리아 커넥션이다. 이탈리아의 쥐세페 산니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만큼 선수단에도 이탈리아 선수들이 상당수 자리를 잡고 있다.

주전 공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던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와 디에고 파브리니 모두 이탈리아 선수다. 수비진에서도 주전급으로 꼽히는 가브리엘레 안젤라, 크리스티안 바토키오, 마르코 카세티 모두 이탈리아 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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