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망갈라 포기 안했다..'쩐의 전쟁' 예고
입력 : 2014.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놓친 물고기' 엘리아큄 망갈라(23, FC 포르투)를 다시 잡기 위해 '쩐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망갈라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를 영입하기 위한 새로운 카드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망갈라는 맨시티의 핵심 타깃이었다. 그는 프랑스 21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거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중앙 수비수로 최근에는 A대표팀까지 발탁됐다. 제공권, 스피드, 대인방어 등 수비수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수비 개혁을 꿈꾸는 맨시티의 구미에 딱 맞는 선수다.

맨시티의 바람과 달리 ‘망갈라 영입’이 쉽지는 않다.

망갈라의 소속팀 포르투는 앞날이 보장되어 있는 망갈라를 타 팀에 쉽게 놓아주지 않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으로 4,500만 유로(약 652억원)를 책정한 것과 더불어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 자금 동원력이 좋은 빅 클럽들 또한 망갈라 영입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맨시티는 포르투를 만족시키고,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이적료를 새로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망갈라 영입을 놓고 맨시티에서 불어오는 '쩐의 전쟁'에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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