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19R] ‘지동원 교체’ 아우구스, 7경기 무패 행진..브레멘에 3-1 역전승
입력 : 2014.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지동원(23)이 교체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리그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지동원은 1일 밤(한국시각) 아우크스부르크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아우구스부르크는 전반 3분 수비수 칼센 브라커의 자책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8분 후 베르너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빠른 시간안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우구스부르크는 전반 종료 직전 브레멘 수비수 가르시아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후 후반 4분과 10분에는 하릴 알틴톱과 안드레 한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아우구스부르크는 후반 22분 지동원을 투입하며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이에 지동원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 결국 아우구스부르크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3-1 역전승을 거뒀고, 7경기 무패(4승3무)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구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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