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음 시즌 셔우드 대체자로 '판 할 감독' 물망
입력 : 2014.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다음 시즌 팀 셔우드 감독의 대체자로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감독을 점찍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일 “토트넘이 셔우드 감독의 대체자로 다음 시즌 판 할 감독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중반 토트넘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을 해임하고 대체자로 셔우드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그러나 셔우드 감독의 토트넘도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결국 다니엘 레비 구단주도 인내심을 잃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네덜란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판 할 감독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고 판 할 감독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클럽 팀 감독으로 복귀할 뜻을 전했다.

판 할 감독은 “내가 여전히 토트넘과 접촉하고 있다고 묻는다면 언젠가는 그것에 대해 말할 날이 올 것이다. 나는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즐기고 있지만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빅 클럽을 맡아 우승을 이끌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은퇴를 할 것이다”며 토트넘의 관심에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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