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 소화’ 박주영, 경쟁 만만찮다
입력 : 2014.0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왓포드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 박주영(29). 그러나 눈 앞에 놓인 경쟁은 쉽지 않다.

왓포드는 3일 0시(한국시간) 왓포드의 홈 구장 비커리지 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 2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박주영은 후반 45분이 되어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의 투입이기에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교체투입이었다.

임대 후 첫 경기였기에 박주영에게 많은 것을 기대할 순 없었다. 데뷔전에 의미를 두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이는 출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눈 여겨 볼 부분이 있다. 박주영이 단 5분만을 소화한 반면 경쟁자인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는 다시 한번 도약했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15분 포레스티에리가 골키퍼 토마쉬 쿠쉬착마저 속이며 쇄도, 골을 터트렸다.

늦은 시간에 투입된 박주영이기에 뭔가를 보여줄 순 없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왓포드에서의 주전경쟁도 결코 만만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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