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vs 첼시] 첼시전 기다리는 ‘한 남자’ 하트, 설욕 벼른다
입력 : 2014.0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첼시를 상대하는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수문장 조 하트(27)의 각오는 남 다르다.

조하트는 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첼시와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승리를 단단히 벼르고 있다. 바로 지난 10월 첼시 원정 경기에서 패했던 좋지 않은 기억 때문이다.

당시 부진한 경기력으로 위기설이 나왔던 하트는 경기 종료 직전 수비수 마티야 나스타시치와의 사인 미스로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이 날 이후 하트는 코스텔 판틸리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판틸리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하트는 한 달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하트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만 장갑을 꼈다.

하트 대신 나선 판틸리몬은 8경기에 출전해 9실점을 하며 팀은 6승 1무 1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판틸리몬에게 자리를 내 준 하트는 두달이 지난 12월이 돼서야 풀럼과의 경기에서 주전 자리를 찾게 됐다. 하트는 복귀 이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월 불안했던 모습과는 딴판이다.

경기력을 되찾은 하트는 최근 주전으로 나선 프리미어리그 7경기 동안 8실점을 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 첼시를 상대로도 안전한 방어를 펼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지 하트의 손 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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