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예' 니앙, 가로수 향해 페라리 돌진
입력 : 2014.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 AC 밀란에서 프랑스 몽펠리에로 임대된 공격수 음바예 니앙(20)이 사고를 쳤다. 자신의 페라리를 몰고 나무를 향해 돌진, 자동차가 완파되는 위험천만한 사고를 당했다.

프랑스 지역지 '르 파리지앵'과 사고를 목격한 프랑스 현지 트위터리안에 따르면 니앙은 지난 2일 몽펠리에 도로에서 지인과 함께 자신의 페라리를 몰고 가던 니앙이 길가의 가로수를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사건 현장은 나무가 뿌리째 뽑혀 쓰러져 있고 페라리 차량이 처참하게 완파된 채 에어백이 튀어나와 있어 사고의 심각성을 전해주고 있다. 차량은 주인인 니앙이 아닌 같이 탄 지인이 몬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두 사람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니앙의 차량인 사고 차량은 붉은색 '페라리 458 스파이더' 모델로, 국내에서는 4억2천만원을 호가하는 수퍼카 중 하나다.

니앙은 지난 해 AC 밀란에서도 이미 무면허로 자동차를 몰다가 현지 경찰에게 적발된 바 있다. 당시 경찰에게 잡힌 니앙은 팀 동료인 바카예 트라오레를 사칭하려다가 적발되며 도덕성이 결여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AC 밀란에서 2년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이번 겨울 몽펠리에로 임대된 니앙은 컵 대회 포함 6경기 4골을 몰아치며 기대를 받고 있었지만 이번 끔찍한 차 사고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를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윌리암 돌라스 유투브 페이지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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