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발로텔리에 '눈독'.. 걸림돌은 맨시티?
입력 : 2014.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대형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아스널이 마리오 발로텔리(25, AC 밀란)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발로텔리를 영입할 계획이다. 아스널과 발로텔리의 새 스폰서 '푸마'는 그 과정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아스널은 지난 27일 푸마와의 스폰서십 체결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푸마로부터 5년간 1억 7,000만 파운드(약 3,000억원)를 지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텔리 또한 푸마와 새 후원 계약을 맺기도 했다. 아스널이 자금, 협상의 용이함 부분에서 발로텔리 영입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셈이다.

현재까지는 맨시티와 밀란에 남아있는 발로텔리의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밀란은 약 2,000만 파운드(약 347억원)에 발로텔리를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영입했지만, 아직 이적료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이에 밀란은 매년 맨시티에 450만 파운드(약 78억 원)씩 지급하고 있다. 아직도 5년이나 더 맨시티에 이적료를 지급해야 한다. 아스널이 발로텔리 영입을 원한다면 맨시티와 밀란에 묶여 있는 이적료가 선과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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