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자하 극찬.. “호날두처럼 될 수 있어”
입력 : 2014.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카디프 시티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영입된 윌프리드 자하(22)를 극찬했다.

솔샤르 감독은 3일 ‘데일리 메일’을 통해 “자하가 꾸준히 성장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처럼 될 수 있다”며 자하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자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목 받는 유망주였지만 원 소속팀 맨유에서의 활약상은 좋지 않았다. 맨유에서 올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4경기 출전에 그친 자하는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카디프 임대 생활을 택했다.

선택은 옳았다.

자하는 카디프 임대 후 처음으로 가진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전에서 전반 39분 교체투입 돼 팀의 2대1 승리를 도왔다. 그는 이날 경기의 맹활약으로 경기 후 홈 팬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자하는 볼을 소유했을 때 최고의 능력을 보인다. 그는 매우 빠른 선수다. 마치 호날두와 같다”면서 “그러나 호날두처럼 되려면 많은 훈련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호날두는 내가 본 선수 중에 가장 성실했다”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