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톡톡톡] 무리뉴, ''세 마리 경주마 중 가장 작다''
입력 : 2014.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세 마리 경주마 중 가장 작다"
첼시 주제 무리뉴 감독=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귀중한 1-0 승리를 거둔 승장의 겸손함. 우승권에 놓여 있는 팀인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에 비견하여 첼시를 '작은 말'로 표현한 무리뉴는 "우유가 더 필요하고 뛰어 넘는 법도 배워야 한다."며 첼시를 강팀이 아닌 진화 중인 팀으로 설명, 우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선수들, 맨유 떠나고 싶어해"
피오렌티나 안데르송=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피렌체로 임대된 맨유 선수의 폭로. "나와 나니처럼 7~8년간 팀에 헌신한 선수들이 특히 심하다."며 실명을 거론한 안데르송은 "머물기 위해 피렌체에 왔다."고 밝히며 단순 임대가 아닌 피오렌티나로의 완전 이적을 원해.

"메시, 호날두 보면 축구 하기 싫다"
전북 김남일= 브라질 전지훈련지에서 구슬땀 중인 베테랑의 마음가짐. "나는 그들을 절대 못 막는다. 그들을 인정하며 축구를 체계적으로 다시 배우고 싶다."며 변함없는 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보여.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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