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박주호 앞세운 마인츠, 아시아 마케팅 나선다
입력 : 2014.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구자철(25), 박주호(27)의 소속팀 마인츠가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마케팅에 나설 전망이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4일 “구자철, 박주호, 오카자키 신지(27) 등 아시안 3명을 보유하고 있는 마인츠가 아시아 마케팅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마인츠로 이적한 구자철은 이적 2경기 만에 골을 터트리며 팀에 성공적인 적응을 예고했다. 구자철의 활약에 팀 주장 니콜체 노베스키(34)는 “구자철은 월드 클래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인츠로 이적한 박주호는 2014년에 치른 2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박주호는 올 시즌 마인츠에서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며 모든 경기에 나서고 있다.

박주호와 함께 올 시즌 마인츠로 이적한 공격수 오카자키는 올 시즌 독일 진출 이후 가장 많은 9골을 기록하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아시아 선수 3명의 활약이 계속되며 마인츠의 이름은 한국과 일본에 친숙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단장은 “프리 시즌 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 등으로 투어를 떠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아시아 마케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빌트’는 올 시즌이 끝난 뒤에는 아시아 출신의 선수 3명 모두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며 마인츠의 아시아 투어가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마인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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