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빅매치] 홈에서‘는’ 강한 리버풀 vs 원정에서‘도’ 강한 아스널
입력 : 2014.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우승권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중요한 결전이 다가왔다.

리버풀과 아스널은 8일 밤9시45분(한국시간) 안필드에서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펼친다. 두 팀의 경기는 남은 일정 동안 상위권을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여서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4위 수성을 노리는 리버풀은 지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뼈아픈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리버풀은 반등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중요한 상황에서 리버풀은 자신들의 안방인 안필드에서 아스널을 맞이한다.

리버풀은 올 시즌 거든 14승 중 10승을 홈 팬들 앞에서 거둘 정도로 홈에서 승률이 좋다. 리버풀의 홈 승률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첼시와 함께 2위에 올라있다. 홈에서 강세인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거는 기대 역시 크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터트린 23골 중 16골을 안필드에서 기록할 정도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홈에서 강한 리버풀을 상대하는 아스널은 올 시즌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아스널은 올 시즌 거둔 17승 중 9승을 홈에서 8승을 원정에서 거뒀다. 원정 승률은 토트넘과 함께 동률이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잭 윌셔가 부상에서 회복 돼 출전 가능성이 높지만 아론 램지, 시오 월콧 등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마티유 플라미니는 징계로 인해 출전할 수 없다. 또한 리버풀과의 경기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FA컵)-바이에른 뮌헨(챔피언스리그)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앞둔 아스널은 리버풀과의 첫 경기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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