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전 앞둔 구자철, “승점 3점 얻을 것”
입력 : 2014.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친정팀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를 앞둔 구자철(25, 마인츠)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로 이적한 구자철은 이적 후 2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하는 등 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독일 현지 언론들도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구자철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친정팀 볼프스부르크의 홈 경기장인 폭스바겐 아레나를 방문하기 전 구자철은 7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상대한다는 것에 특별한 감정은 없다”며 “그저 승점 3점을 얻는 것이 목표”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날 경기에서 마인츠가 승리하게 된다면 볼프스부르크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서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티켓 확보에 유리한 자리를 점한다. 또한 5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승점차도 동률로 만들 수 있는 상황이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는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이라며 득점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사진=마인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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