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은 잊자' 마인츠 SNS, '구박듀오' 메인 장식
입력 : 2014.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25)-박주호(27) 듀오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주 '세배 세레모니'를 메인으로 장식했던 마인츠 05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가 또 한 번 '구-박 듀오'를 메인으로 선정하며 다음 라운드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마인츠 05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10일 커버 사진을 구자철과 박주호가 마인츠 홈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사진으로 교체했다.

이 사진은 지난 1일 펼쳐졌던 프라이부르크와의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찍은 사진으로, 박주호와 구자철이 나란히 한 골씩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한 날이다. 박주호와 구자철은 경기 후 관중석으로 올라가 구단 응원가를 부르며 승리를 자축한 바 있다.

'구-박 듀오'의 사진으로 변경된 마인츠 페이스북에 현지 팬들은 '승점 3점을 기원합니다', '홈에서 무조건 승리!' 등의 글을 남기며 두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8일 볼프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한 마인츠는 14일 홈 경기장인 코파세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하노버 96전에서 만회를 노리고 있다. 마인츠 홈페이지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 연일 메인으로 장식되는 구자철과 박주호가 이 날도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마인츠 05 페이스북 페이지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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