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첫 ‘해트트릭’ 아자르, “캡틴 고마워 PK양보”
입력 : 2014.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에당 아자르(23, 첼시)가 소속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아자르는 지난 8일 뉴캐슬과의 2013/2014 EPL 25라운드에서 홀로 3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팀은 EPL 1위로 올라섰고 아자르는 EPL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팀이 없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밝힌 아자르는 “선물을 준 램파드에게 감사인사를 남기고 싶다. 페널티 킥을 양보해준 것이 고마웠다. 원하면 차도 된다고 권했지만 그는 내가 차게 해줬다”며 전담 페널티킥을 양보한 주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아자르의 활약은 대단했다. 엄청난 활동량과 드리블 돌파, 패스는 아자르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벨로 가고 있다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말이 허풍이 아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매일 노력한다. 또 그라운드 위에서 느낌이 좋다. 이제 첼시에서 두 번째 시즌이라 그런지 경험도 생겼다”며 자신의 발전에 만족을 표한 아자르는 “매 게임 팀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팀을 위해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아자르는 “리그 선두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같은 결과였으면 좋겠다. 첼시를 위해 뛰는 것이 기쁘다”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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