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스타' 파투, 상 파울루로 임대 이적
입력 : 2014.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잊혀진 스타’ 알렉산드로 파투(25)가 브라질 상 파울루로 이적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현지시간) “브라질 코린티안스에서 뛰고 있는 파투가 상 파울루로 2년간 임대 이적한다. 상 파울루는 파투를 영입하는 대신 자드손을 코린티안스로 보낼 것”이라며 두 브라질 선수들의 트레이드에 양 팀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코린티안스 마누 메네제스 감독은 브라질 ‘UOL’과 가진 인터뷰서 “우리에게 좋은 이적”이라며 “자드손은 우리가 필요로 했던 플레이메이커로서 활용 가능하다”고 그의 영입을 환영했다.

이어 “파투 역시 상 파울루 행을 이해 할 것이다. 이 이적은 모든 팀에게 이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파투의 이적이 상 파울루에도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브라질은 경제 호황에 힘입어 유럽에 진출했던 다수의 선수들이 브라질로 복귀하고 있다. 파투와 자드손 역시 AC밀란과 샤흐타르 도네츠크서 뛰다 브라질로 돌아온 케이스다. 유럽에서 뛰던 수준급의 선수들이 속속 돌아옴에 따라 브라질 내에서도 스타 선수들의 이적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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