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상승세 주인공 베리, 다음 시즌은 아스널서?
입력 : 2014.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에버턴 중원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가레스 베리(33)가 다음 시즌 아스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메트로’는 9일(현지시간) “아스널이 다음 시즌 자유 계약이 되는 베리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중원 보강에 성공하며 설 자리를 잃게 된 맨체스터 시티서 에버턴으로 임대되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3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회춘했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활약에 잉글랜드 언론들은 그를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다.

이미 올 시즌 전 아스널은 베리의 영입을 노렸지만, 리그 라이벌에 선수를 내줄 수 없다는 뜻을 밝힌 맨시티 측에 의해 영입이 무산된 적이 있다.

아스널은 아론 램지, 미켈 아르데타, 잭 윌셔, 토마스 로시츠키,아부 디아비 등 수준급의 미드필더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선수들이 잦은 부상으로 신음하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의 수가 적어 체력적 문제의 해결이 시급하다. 이에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은 실력과 경험 모두를 갖춘 베리의 영입을 통해 스쿼드의 양과 질 모두를 늘리겠다는 계산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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