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신성’ 할릴로비치, 바르사 영입제의 거절
입력 : 2014.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크로아티아의 신성 알렌 할릴로비치(18)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의 영입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9일 “바르셀로나가 디나모 자그레브에 뛰고 있는 할릴로비치 영입에 나섰지만 거절 당했다”고 보도했다.

디나모 자그레브의 즈라브코 마미치 이사는 “바르셀로나로부터 할릴로비치 이적에 관한 제의를 들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팀과 선수 본인이 제안에 불만족해 거절했다. 할릴로비치는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3년 동안 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우선 제의를 거절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우리가 거절한 제안 보다 더 좋은 제안을 할 것이다. 그들은 여전히 할릴로비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할릴로비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크로아티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현재 팀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또한 A대표팀에도 선발 돼 3경기를 치렀으며 지난 해 9월 한국에서 열렸던 한국과의 평가전에도 교체 투입 되기도 했다.

이런 할릴로비치의 가능성을 높게 본 바르셀로나를 비롯 해 유럽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디드, 토트넘 등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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