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이적?] 헐 시티, 이청용 노린다… 걸림돌 105억 이적료
입력 : 2014.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6, 볼턴 원더러스)이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기회가 생겼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1위인 헐 시티가 이청용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헐 시티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청용을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헐 시티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지난 7일 열린 볼턴과 본머스의 챔피언십 29라운드에 헐 시티의 톱 스카우트 스탠 터난트도 파견했다.

마침 이청용은 터난트가 보는 앞에서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헐 시티로서는 이청용 영입을 더욱 생각할 수밖에 없다.

볼턴은 현재 챔피언십 19위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힘들다. 볼턴으로서는 이청용을 팔아 승격을 위한 준비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다. 그렇게 볼 때 올 여름 이청용의 이적은 더욱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걸림돌은 높은 이적료다. 볼턴은 이청용의 이적료로 600만 파운드(약 105억원)를 원하고 있다. ‘미러’는 헐 시티가 이 이적료의 절반은 원한다고 했다. 양측이 이적료에서 이견을 좁히지 않는다면 이청용 이적은 무산될 수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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