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비디치 이어 퍼디난드-에브라도 떠난다
입력 : 2014.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이별하는 네마냐 비디치(33)에 이어 또 다른 맨유의 베테랑 수비수 듀오 리오 퍼디난드(36), 파트리스 에브라(33)가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9일 “퍼디난드와 에브라가 비디치에 이어 맨유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비디치는 “올 시즌 종료 뒤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영국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새롭게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디치의 결별 선언에 이어 퍼디난드와 에브라 역시 올 시즌 종료 뒤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기간이 끝나지만 아직까지 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퍼디난드는 지난 시즌부터 미국 프로축구(MLS) 진출설이 나왔다. 지난 시즌 시카고 파이어와 이적설이 나왔던 퍼디난드는 현재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취임한 마이애미와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올 시즌 꾸준히 경기에 출전한 에브라는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과 AS 모나코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팀을 떠나는 베테랑들의 대체자로 파비우 코엔트랑(26, 레알 마드리드), 루크 쇼(19, 사우샘프턴), 조엘 벨트만(22, 아약스), 에제키엘 가라이(28, 벤피카) 등을 영입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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