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선수들의 이구동성, ''박지성은 천재''
입력 : 2014.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박지성은 천재다"

PSV아인트호벤 선수들이 박지성(33)을 극찬했다. 박지성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과 9일 열린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2라운드 캄뷔르, 23라운드 트벤테전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PSV 선수들은 박지성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캄뷔르전서 박지성과 함께 좋은 활약을 선보인 오스카 힐리에마르크는 "박지성은 팀에 특별함을 더해준다.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며 "그라운드 밖에서 그는 말이 많지 않지만, 항상 미소를 띄고 있다. 운동장에선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아는 선수다"며 박지성을 극찬했다.

제프리 브루마도 칭찬 릴레이에 합류했다. "박지성이 지금 그의 나이 대에 보여주는 활약을 볼 때, 그는 천재다"라며 "뛰고, 점프하고, 태클까지 한다. 존경스럽다"며 이제는 노장 축에 속하는 박지성의 헌신적인 모습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스틴 샤르너 역시 "박지성은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잘 안다"며 "세컨드 볼은 항상 박지성의 앞에 떨어지고, 그는 그 상황을 잘 이용한다"고 박지성의 예측력을 칭찬했다. 이어 "박지성은 그라운드 위에서 항상 웃는다. 그는 항상 모든 상황을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PSV서 박지성의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사진출처=PSV 에인트호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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