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에티하드 항공’과 새 스폰서 협약
입력 : 2014.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며 비상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가 새 경기장의 스폰서 협약을 맺었다.

스페인 ‘아스’는 10일 ‘유로메리카스 스포츠 마케팅’의 자료를 인용, “AT마드리드가 2015년부터 개장하는 새 경기장의 스폰서로 에티하드 항공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계약 기간은 10년이 될 것이며, 총 계약 금액은 1억 1,500만 유로(약 1,680억원)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자금이 AT마드리드의 새 구장 이름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했다.

당초 AT마드리드의 팬들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AT마드리드와 스페인의 레전드 루이스 아라고네스의 이름을 새 구장 이름으로 명명하자고 제안했지만, AT마드리드 측은 경기장 이름 사용권을 통하여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하기 위해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 졌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강 체제를 깨뜨리며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는 AT마드리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막대한 수입을 얻게 되며 새로운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보강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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