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집트 GK, 리버풀 유니폼 입고 경기 출전 '황당'
입력 : 2014.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이집트리그에서 골키퍼가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0일(현지시간) “가즐 엘 마할라의 골키퍼 마디 솔리만은 알 아흘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채 경기를 소화해야만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엘 마할라는 원정 일정을 떠나는 과정에서 솔리만의 유니폼을 챙기지 못했다. 이런 까닭에 솔리만은 임시방편으로 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스포츠마켓에서 급하게 리버풀 유니폼을 구입해 경기에 나섰다.

이런 황당한 상황에서도 솔리만은 유니폼 중앙에 소속팀의 스폰서인 ‘맥도날드’ 문양의 패치를 붙이는 기지를 발휘했다. 그러나 경기 중 리버풀의 로고와 스폰서인 ‘워리어 스포츠’가 노출되는 것까지는 막지 못했다.

한편, 엘 마하라는 솔리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알 아흘리에 0-1로 패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0Uvsh4_db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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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투브 캡쳐
영상=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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