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16강 개봉박두...유럽 도박사들이 전망한 '8강'은?
입력 : 2014.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주간이 다가왔다.

32강 조별리그를 통과한 16개 팀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새벽 레버쿠젠(독일)-파리 생 제르맹(프랑스)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바르셀로나(스페인)전을 시작으로 녹다운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16강 진출팀이 확정된 뒤 사실상 올라올 팀들이 모두 올라왔다는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8강행 싸움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유럽의 베팅 회사들도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시작에 앞서 각 매치업에 대한 예상을 내놨다. 모든 매치업이 박빙이다. 그러나 우열은 있었다.

영국의 윌리엄힐은 먼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속한 파리 생 제르맹이 손흥민이 속한 레버쿠젠을 꺾고 8강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8강 진출 배당률로 파리 생 제르맹은 1.28배를 레버쿠젠은 3.50배를 받았다. 배당은 8강행 확률이 높을수록 낮게 주어진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맨체스터 시티VS바르셀로나전과 아스널(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전(독일)에서는 각각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8강행 배당은 타 팀들과 비교해 1.53배로 상당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반면 사실상 최약체로 평가되는 제니트(러시아)를 상대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는 8강행 배당으로 고작 1.17배가 책정돼 큰 이변이 없는 8강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 샬케04(독일)를 만난 레알 마드리드 역시 8강행 배당이 1.08배로 책정되며 무난히 샬케04를 누를 것이고 내다봤다.

그 밖에 8강 진출 팀으로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꼽혔다.

우승 확률이 가장 높으로는 디펜딩 챔피언인 바이에른 뮌헨이 꼽혔다. 자국리그에서 4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2순위)와 FC바르셀로나(3순위)를 제치고 1순위 후보로 꼽혔다. 그 뒤로는 맨체스터 시티(4순위), 첼시(5순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6순위) 등이 꼽혔다.

2013/2014 챔피언스리그 16강 매치업 및 8강 유력팀

맨체스터 시티(2.37)-바르셀로나(1.53)
올림피아코스(4.00)-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2)
AC밀란(3.00)-아틀레티코 마드리드(1.36)
레버쿠젠(3.50)-파리 생 제르맹(1.28)
갈라타사라이(4.33)-첼시(1.20)
샬케04(7.00)-레알 마드리드(1.08)
제니트(4.50)-보루시아 도르트문트(1.17)
아스널(4.33)-바이에른 뮌헨(1.20)

우승 확률

바이에른 뮌헨(3.50)
레알 마드리드(5.00)
바르셀로나(6.50)
맨체스터 시티(11.00)
첼시(13.0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파리 생 제르맹(이상 15.00)
도르트문트(17.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00)
아스널(34.00)
AC밀란(67.00)
레버쿠젠(151.00)
갈라타사라이(201.00)
제니트(251.00)
올림피아코스 / 샬케04(501.00)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