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PSG 감독, 키슬링 경계…”즐라탄과 비교할 수 있어”
입력 : 2014.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로랑 블랑 감독이 레버쿠젠의 가장 큰 무기로 슈테판 키슬링(30)을 꼽았다.

PSG는 19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레버쿠젠과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블랑 감독은 위협적인 상대 선수로 슈테판 키슬링을 꼽았다. 블랑 감독은 “키슬링은 득점원이다. 레버쿠젠의 공격에서 날카로운 창 끝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블랑 감독은 키슬링에 대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비교할 수 있다”며 “아주 좋은 선수다. 단순히 통계적으로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고 덧붙였다.

키슬링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1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했다. DFB포칼에서는 2골, UCL에서도 2골을 기록하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골잡이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즐라탄에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인지는 의문이다. 즐라탄은 올 시즌 리게 앙에서 24경기에 나서 19골을 터트렸다. 리그컵과 쿠페 데 프랑스에서는 각각 2, 3골씩을 넣었고 UCL에서도 총 8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