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또 결장...왓포드는 0-0 무승부
입력 : 2014.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박주영이 또 다시 결장했다. 여빌 타운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둔 왓포드의 쥐세페 산니노 감독은 막판 교체 카드 한 장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벤치 자원을 활용하지 않으며 박주영의 출전 꿈도 그렇게 끝이 났다.

왓포드는 19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여빌의 휘시 파크에서 열린 여빌 타운과의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박주영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후반 출전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왓포드의 산니노 감독은 후반 27분과 44분 각각 머레이와 파라오니를 투입했지만 더 이상 교체카드를 쓰지 않으며 박주영을 외면했다.

19일 오후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3월 그리스 원정 평가전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주영의 출전 여부는 더욱 관심을 모았는데 반전은 없었다.

박주영은 왓포드 이적 후 곧바로 이어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투입된 것을 제외하고 결장 경기를 4경기로 늘렸다.

최근 2연승을 달렸던 왓포드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10승 12무 9패, 승점 42점으로 순위를 12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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