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마타, '맨유 4강' 자신한 이유
입력 : 2014.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후안 마타(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속팀의 막판 반등을 자신했다. '맨유'는 보이지 않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현재 리그 7위(승점 42)에 머물러 있다. 사실상 우승 경쟁은 물 건너간 셈이다. 현실적인 최대 목표는 '4강 진입'인데 그마저도 쉽지 않다. 현재 맨유는 4위 리버풀(승점 53)과 꽤 멀어져있는 상태다. 리버풀의 전력이 시간이 지날 수록 단단해 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맨유의 '4강 진입'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마타는 아직 기회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마타는 18일(현지시간) '카날 플러스'를 통해 "리버풀, 토트넘, 에버턴 등 유력한 4위 후보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기에 쉽지 않은 일이다"고 운을 뗀 후 "하지만 맨유의 목표는 여전히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견지했다.

그는 이어 "중요한 것은 우리가 바로 맨유라는 사실이다.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잃어버린 자신감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맨유는 점차 나아지고 있고, (4강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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