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맨유, 모든 대회서 우승을 노린다”
입력 : 2014.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안 마타(26)가 암울한 시즌임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2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마타는 “맨유는 항상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싸운다”며 경쟁을 계속 해나가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올 시즌 맨유의 상황은 좋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우승권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이며 각종 컵 대회에서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위기에 빠져있긴 마찬가지다.

그래도 마타는 희망을 잃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타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잘 이기지 못했지만, 다음해와 그 다음해엔 이 팀이 모든 대회의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이라 생각한다”며 미래를 기대하고 나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7위까지 떨어진 마당이지만, 마타는 “뭉쳐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매 경기마다 100% 힘을 다해야만 승점 3점을 얻어갈 수 있다”고 경쟁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명가의 몰락이라는 평가를 듣는 마당이지만 마타는 맨유가 여전하다고 느끼고 있다. 마타는 “밖에서 맨유를 보면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처럼 보인다. 안에서 맨유를 보면 그것이 사실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며 맨유에서의 생활에 자긍심을 가진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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