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응원, ''카가와 독일 최고 선수...곧 회복''
입력 : 2014.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과거 1995년부터 2001년까지 6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트레블의 영광을 누리기도 한 앤드류 콜(43)이 최근 실의에 빠져 있는 카가와 신지를 북돋우는 응원 메세지를 남겼다.

맨유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동경을 찾은 콜은 "카가와는 실력이 뛰어난 선수이다. 주전 자리를 얻기 위해 싸우고 있는 선수는 그뿐만이 아니다. 팀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카가와가 낙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활약을 생각하면 카가와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확신할 수 있다. 독일에서 2년 동안 최고의 선수였다. 좋은 활약으로 곧 팀에 복귀할 것으로 믿는다"며 카가와의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카가와는 지난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 모처럼 투입되었으나 팀의 반전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한채 0-2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알렉스 퍼거슨 전임 감독에게 신임을 받으며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소속팀을 옮긴 카가와는 이적 첫 시즌인 2012/2013 시즌에는 리그 20경기에 출전하며 6골을 기록하는 등 나름 가능성을 보였으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부임 후인 이번 시즌에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로 인해 카가와의 이적설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카가와와 귄도간의 스왑딜이 가능하다", "카가와가 267억원에 터키 베식타스로 이적한다", "친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복귀한다"는 등의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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