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수아레스는 최근 이탈리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세리에 A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장래에 뛸 수도 있다. 이탈리아 축구의 수준은 높아서 경기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리에 A 팀으로부터 이적 제의도 받았다고 밝혔다. “팀명은 밝힐 수 없지만 2년 전에 세리에 A 팀의 제안이 있었다. 생각 끝에 리버풀에 잔류했다”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과 2018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세리에 A행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수아레스의 능력이 뛰어난 만큼 계약 만료 이전에라도 이적 제의는 충분히 올 수 있다. 수아레스도 세리에 A에 대한 열린 마음을 보인 만큼 제안이 마음에 든다면 이적을 결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자신의 이익보다 리버풀의 성적만 생각했다. “지금은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다. 우승을 위해 싸우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다가오고 있다. 이번 시즌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며 리버풀에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안기겠다는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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