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수아레스 꽁꽁 묶은 'DF 유망주' 노린다
입력 : 2014.03.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전도 유망한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마틴 힌테레거(22, 잘츠부르크)를 노리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가디언 등 영국의 주요 언론들은 9일(이하 한국시간)자 보도를 통해 힌테레거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을 전했다.

힌테레거는 지난 6일 새벽 안방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A매치에 출전해 안정된 수비력으로 리버풀의 공격수이자 우루과이의 에이스인 수아레스를 무득점으로 꽁꽁 묶으며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가디언은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피지컬과 안정된 수비력이 리버풀 스카우트의 눈을 사로 잡았다. 프리미어리그 스타일에 잘 맞는 스타일이었다"고 평가했다.

힌테레거는 잘츠부르크 유스 출신으로 17세 이하 대표팀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의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두루 섭렵한 수비 유망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성인대표팀에도 발탁돼 미국과의 평가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고 이번 우루과이전을 통해 2번째 A매치를 소화했다. 18살 때인 지난 2010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8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고 있다.

가디언은 리버풀 뿐만 아니라 아스널 역시 힌테레거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잘츠부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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