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즐길 것 한 가득’ WK리그 개막전, 그 뜨거웠던 열기
입력 : 2014.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보은] 정성래 기자= IBK 기업은행 2014 WK리그 개막전이 열린 충청북도 보은은 여자축구의 열기로 뜨거웠다.

인천 현대제철과 대전 스포츠토토는 17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서 IBK 기업은행 2014 WK리그 개막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후반 40분 터진 따이스의 득점으로 인천이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개막 경기서 다채로운 행사로 경기장을 팬을 즐겁게 했다. 경기 전에는 합기도부, 전자 현악 그룹 샤인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하프 타임에는 치어리더들의 리딩으로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후반 막판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도 이 열기의 한 축을 담당했고, 후반 5분을 남겨두고 터진 따이스의 극적인 결승골은 경기장에 모인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한편 경기 후에는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최신 LED TV 등을 증정하는 등 팬들을 위한 화끈한 선물도 나누며 운동장을 찾은 팬들을 기쁘게 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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