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박주영, 셰필드 원정도 제외
입력 : 2014.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박주영(29, 왓포드)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상당히 길어지고 있다.

영국 왓포드 지역지 ‘왓포드 옵저버’는 27일 “박주영과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 에사이드 벨칼렘은 모두 부상으로 셰필드 웬즈데이 원정에서 제외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이적 시장 막바지에 임대로 왓포드에 합류한 박주영은 그간 잔 부상에 시달려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을 털어낸 3월 초 대표팀에 승선한 박주영은 지난 6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으며 감각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입은 박주영은 전반전을 마친 뒤 교체됐다.

가벼울 줄 알았던 그의 부상은 의외로 오랫동안 발목을 잡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 돈캐스터 로버스, 반슬리, 위건과의 경기에서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빠르면 지난 16일 반슬리와의 경기에서 출장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됐기에 아쉬움은 더하다.

그간 왓포드는 공격수가 모자라 골머리를 앓았다. 박주영과 포레스티에리가 부상인 가운데 마티아스 라네기마저 출전정지 징계로 3경기나 결장한 것. 다행히도 라네기는 이번 셰필드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