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산소탱크 TOP20...기성용 19위
입력 : 2014.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열심히 뛰고, 많이 뛰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유명한 박지성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떠났지만 그 못지 않은 '마라톤 맨'들이 존재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거리를 뛰며 엄청난 에너지를 뽐내는 선수들 중에는 매 경기 평균 10킬로미터 이상을 뛰는 경우도 있다.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팀에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마크 노블(웨스트 햄)이 33경기 동안 380킬로미터를 뛰어 1위를 차지했다. 마일 제디낙(크리스탈 팰리스)가 32경기에서 364킬로미터를 달렸고 스티브 시드웰(풀럼)은 361킬로미터를 달려 선수그룹을 형성했다.

선덜랜드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는 기성용은 27경기에서 266킬로미터를 뛰어 TOP2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 팀에서는 조단 헨더슨(리버풀), 시무스 콜만(에버튼), 에당 아자르(첼시), 야야 투레(맨체스 시티),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마이클 도슨(토트넘)이 리스트에 올랐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으로 인해 빛이 퇴색한 면이 있으나 이번 시즌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온 웨인 루니도 27경기에서 284킬로미터를 뛰어 마라톤맨 리스트에 올랐다.



기획취재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