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 ''퍼거슨 색깔로 복귀'' 선언...첫 미팅서 밝혀
입력 : 2014.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경질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감독직을 맡게 된 라이언 긱스가 '알렉스 퍼거슨 시절의 맨유 색깔'로 복귀할 것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모예스 경질 사실과 함께 긱스의 임시 감독직 수행 사실을 발표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긱스가 '맨유의 오래된 공격적 플레이 스타일로 돌아가길 원한다'는 자신의 분명한 메세지를 지난 23(한국시간)일 맨유 선수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보도했다.
긱스가 원하는 것은 퍼거슨 감독이 지휘할 때처럼 상대팀을 압박하고 경기를 지배하는 방식이라는 것.

지나간 올 시즌은 잊고 남아 있는 4경기를 치르는 동안 과거 맨유의 고유 색깔이 살아있는 플레이를 시작하라는 주문이다.

긱스는 이와 함께 기자 회견 장소도 퍼거슨 감독이 사용했던 장소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퍼거슨은 감독 재임 시절 캐링턴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해왔다.

기자 회견을 실시하는 요일과 시간도 퍼거슨이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이다.

맨유는 주말에 홈 올드 트라포드에서 노리치와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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