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맨시티-PSG 등에 FFP 위반 징계 내려…벌금 840억
입력 : 2014.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UEFA는 16일 FFP를 위한반 맨시티와 PSG를 비롯한 팀들에게 징계를 내릴 것을 결정 해 발표했다. 두 팀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21인의 선수단만을 등록할 수 있으며, 6,000만 유로(약 840억 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두 팀이 내야 하는 6,000만 유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얻는 수익에서 차감된다. 두 팀이 앞으로 FFP를 준수하게 된다면 4,000만 유로는 다시 환급 받는다.

FFP는 UEFA가 막대한 자본 축구를 막는다는 취지하에 만들어진 규정이다. 이 규정에 따라 팀들은 자신들이 얻은 수익만큼 지출해야 한다. 맨시티와 PSG는 표면상 FFP를 준수한 것처럼 됐으나 조사 결과 일부 수입이 부풀려진 것이 드러나 징계를 받게 됐다.

두 팀 외에도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루빈 카잔, 안지 마하치칼라 터키의 갈라타사라이, 부르사스포르, 트라브존스포르, 불가리아의 레브스키 소피아 등이 FFP를 준수하지 않아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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