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레, 이적설에 불 당겼다…“PSG 일원 되는 것은 영광”
입력 : 2014.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생일 축하의 후폭풍이 거세도 너무 거세다. 자신의 생일을 축하 받지 못해 잔뜩 뿔난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야야 투레(31)가 파리 생제르맹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스스로 밝혔다.

투레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프렌치 매거진’과의 인터뷰서 “PSG의 거대한 목표에 대한 흥미가 생기지 않을 수 없다”며 “PSG는 힘을 가지기 시작했고, 언젠가 이런 구단의 일원이 된다면 영광일 것”이라고 전했다. PSG로의 이적 가능성을 활짝 연 것.

또한 “나는 나의 선수 생활을 바르셀로나서 마무리하고 싶기도 하다”며 언젠가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투레는 “나는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모든 사람들은 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모든 것은 열려 있다”며 “나의 에이전트 드미트리 셀루크는 그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며, (이적에 관한)전화를 걸고 있다. 나는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에이전트인 셀루크가 이적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자신 역시 이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투레는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의 관심은 월드컵에 쏠려 있고, (이적에 관한 것은)이것이 끝난 후에 봐야 할 것”이라며 당장 이적에 대한 것보다 일단 다가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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