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QPR, 퍼디난드에 ‘적극적인 관심’
입력 : 2014.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작별한 리오 퍼디난드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 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7일 “맨유를 떠난 퍼디난드가 토트넘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리 레드냅 감독은 꾸준히 퍼디난드의 대한 관심을 보여 왔기에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어떤 팀으로 향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02년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퍼디난드는 이후 12년간 맨유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맨유와 퍼디난드는 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수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전성기를 함께 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퍼디난드도 흐르는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 지난 시즌 퍼디난드는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며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쳤고 결국 맨유와 작별을 하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퍼디난드를 원하는 팀은 많다. 현지 언론에서는 퍼디난드의 미국 진출설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최근 상황은 잉글랜드 무대 잔류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토트넘과 QPR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고 웨스트 햄 복귀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퍼디난드는 잉글랜드 잔류를 심사숙고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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