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수술 후 11일만에 첫 훈련 시작
입력 : 2014.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강민석 객원기자= 루이스 수아레스(27)의 2014 FIFA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수아레스는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후 11일 만인 2일(현지시간) 오전 9시 반부터 우루과이 남쪽 카넬로네스 주에 위치한 대표팀의 '셀레스테 훈련센터'에서 처음으로 자전거와 짐볼 등으로 다리 근력운동을 마치고 오후에는 가벼운 달리기로 조금씩 컨디션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자택에서 여러 치료에 받았던 수아레스는 이날 처음으로 훈련장에 나서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가며 동료들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줬다.

수아레스는 이번 주 조금씩 더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면서 컨디션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의 회복 상태에 따라 빠르면 오는 20일 열리는 잉글랜드와 D조 2차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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