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은퇴...英 차기 캡틴은 루니?
입력 : 2014.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의 주장 완장을 이어 받을 선수는 누굴까.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제라드의 국가대표 은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오랜기간 삼사자군단의 아이콘이자 주장으로 활약했던 제라드는 이로써 잉글랜드대표팀과 작별을 고하게 됐다.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114번의 A매치에 출전 중이던 그의 국가대표 커리어도 데이비드 베컴(115회)에 한 경기가 모자란 채 역대 3위로 끝이 나게 됐다.

그의 은퇴와 함께 누가 주장 완장을 차고 잉글랜드대표팀을 이끌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주요 언론들도 일제히 온라인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는 웨인 루니다. 루니는 일간지 텔레그라프의 조사에서 31.99%의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골키퍼 조 하트가 23.24%로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개리 케이힐과 조던 헨더슨, 잭 윌셔가 각각 3~5위에 랭크됐다. 루니는 가디언 조사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며 팬들로부터 높은 신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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