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제라드 은퇴, 리버풀에 희소식''
입력 : 2014.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리버풀에서 스티븐 제라드와 한솥밥을 먹었던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제라드의 대표팀 은퇴를 환영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제라드의 국가대표 은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잉글랜드의 상징적인 선수였던 제라드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경력을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캐러거는 22일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가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결정”이라며 반겼다.

이어 그는 “2013/2014시즌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차출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새 시즌에는 더 신선한 모습의 제라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캐러거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제라드에 대해 “여전히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중요한 선수다. 그간 대표팀에서 해왔던 홀딩역할을 그만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선수가 없다. 제라드의 대체자를 찾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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