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콜롬비아 특급 하메스 로드리게스(23)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로드리게스에 대한 레알 이적 보도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바뀌고 있다. ‘마르카’와 ‘아스’등 다수의 스페인 언론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로드리게스의 레알행은 8,000만 유로(약 1,111억 원)로 최종 마무리 됐으며, 6년 계약에 연봉 700만 유로(약 97억 원), 등번호는 10번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미 AS 모나코와의 협상을 마쳤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세부 협상까지도 마친 것으로 전했다.

또한, 스페인 언론들은 “로드리게스에게 투입된 이적료는 레알에서 역대 3번째 높은 금액이며, 레알은 22일 로드리게스의 공식 영입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며 그의 공식 영입 발표가 24시간 내에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서 6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로드리게스는 레알 역사에 남을 만한 이적료로 화려하게 산티아고 베르나우에 입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지마 등 막강한 공격진이 버티고 있다. 하메스가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맹활약하며 막강 화력을 더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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