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발로텔리, 아스널에 연봉 87억 요구''
입력 : 2014.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잉글랜드 아스널 이적설에 휩싸여 있는 이탈리아 골잡이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가 이적 조건으로 연봉 5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발로텔리의 아스널 이적설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최근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프랑스 공격수 로익 레미를 노렸지만 높은 주급 요구에 다시금 발로텔리 영입쪽으로 선회했다.

그러나 발로텔리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지는 미지수다. 역시 무리한 주급 요구가 걸림돌이다.

데일리 메일은 "발로테리가 세금을 제하고 500만 파운드(약 87억5000만 원)의 연봉을 바라고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아스널로선 주급 10만 파운드를 지급해야 하는데 1600만 파운드로 평가되는 그의 이적료까지 포함하면 부담스러운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로텔리의 아스널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AC밀란은 정확한 속내를 내비치고 있지 않지만 일단 적정 금액으로 오퍼가 온다면 발로텔리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커 보인다.

브라질월드컵 이후 미국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발로텔리는 여자친구와 함께 아스널의 유니폼 후원사인 푸마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아스널 이적이 가까워진 거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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