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흐vs쿠르투와, 진정한 ‘주전 경쟁’ 시작됐다
입력 : 2014.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월드클래스의 골키퍼를 두 명이나 보유한 첼시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다. 이와 함께 페트르 체흐(32)와 티보 쿠르투와(22)의 진정한 주전 경쟁도 시작됐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1일 “체흐가 다음 시즌 ‘No1’ 자리를 지키기 위해 경쟁에 돌입한다. 체흐는 자신의 능력을 프리 시즌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며 체흐와 쿠르투와의 주전 경쟁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첼시 주제 무리뉴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두 명의 세계적인 골키퍼를 보유한 것은 좋은 일이지만 골키퍼 자리가 단 하나라는 것이 문제다. 체흐와 쿠르투와 역시도 공존보다는 확실한 주전을 위해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첼시는 오스트리아에서 프리 시즌을 준비하며 RZ펠레츠와 친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체흐로서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찬스다.

체흐의 주전 경쟁자인 쿠르투와가 월드컵 이후 휴식을 취하며 프리 시즌 참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체흐는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에서 연달아 열리는 프리 시즌 경기에서 자신의 경기력을 증명해야 한다.

진정한 경쟁의 시작이다. 체흐는 쿠르투와가 휴식을 마치고 복귀하기 전까지 무리뉴 감독에게 자신이 ‘No1’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고, 쿠르투와는 체흐라는 벽을 무너트려야 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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